리쌍 이어 서인국까지..프로젝트 싱글 '인기'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2.05 11: 52

유명 가수가 참여한 작곡가의 프로젝트 싱글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리쌍이 참여한 이단옆차기의 '눈물'에 이어 서인국이 부른 황세준의 '너 땜에 못살아'가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라섰다.
지난 4일 공개된 '너 땜에 못살아'는 즉각 벅스, 소리바다 등 온라인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5일 오전 현재에도 멜론, 엠넷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5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이 곡은 서인국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작곡가인 황세준의 싱글 프로젝트 '와이 버드 프로 젤리피시 아일랜드'의 타이틀곡으로 서인국의 보컬에 버벌진트가 랩피처링을 맡았다.
지난해 이석훈의 '연애의 시작'에 이은 두번째 프로젝트인 이 곡은 세련된 비트와 어쿠스틱 악기들이 어우러진 미디움 힙합곡으로 황세준의 지휘 아래 작곡가 김도훈과 작사가 민연재가 참여했다.
앞서 리쌍은 이단옆차기에 힘을 보탠 바있다. 지난달 25일 '눈물'을 발표한 이들은 즉각 9개 음원차트를 '올킬'하고 아직도 각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는 롱런에 성공 중이다.
이 곡은  이단옆차기 프로젝트의 두번째 노래로, 리쌍이 가창하고 개리가 작사에 참여, 싱어송 라이터 윤건이 피아노 연주를 맡았다. 실력파 신인가수 더씨야의 유진도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DMTN의 멤버 다니엘과 NS윤지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이들 곡은 작곡가가 위주가 된 곡으로, 가수들이 방송에 출연하거나 별개로 활동하지 않고 음원차트에서 즉각 높은 인기를 모으는데 성공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음원강자로 불리는 리쌍이나 지난해 스타덤에 오른 서인국 등 가수의 이름값과 작곡가에 대한 신뢰만으로 충분히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를 수 있다는 걸 입증해 가요계 신선한 자극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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