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군, 6일부터 22일간 괌 전훈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2.05 13: 39

삼성 라이온즈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2군 선수단의 괌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괌의 레오팔레스 리조트에서 캠프를 진행해온 삼성라이온즈 1군 선수단이 6일 새벽 귀국한 뒤 곧바로 2차 전훈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이에 따라 2군 선수단은 6일 저녁 7시35분 KE 111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괌으로 출발한다.
장태수 감독을 포함해 코칭스태프 5명과 선수 15명, 지원요원 3명 등 모두 23명의 2군 선수단이 괌에서 이달 27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훈련하게 된다.

삼성라이온즈는 이번 오프시즌 동안 조범현 포수 인스트럭터, 카도쿠라 투수 인스트럭터를 영입했다. 젊은 유망주를 집중 육성하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의 일환이다.
2군 선수단이 괌 전훈 캠프를 치르는 것도 마찬가지 의미다. 2군 전훈캠프는 연습경기 없이 오직 훈련 스케줄로만 짜여있다. 백업 전력의 기량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한편, 이승엽을 포함한 WBC 출전 선수 6명은 2차 전훈지인 오키나와로 이동하지 않고 괌에 잔류한 뒤 10일 귀국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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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군 괌 전훈 캠프 명단
▲감독 : 장태수 ▲코치 : 전병호, 강기웅, 김호, 장재중 ▲투수 : 양지훈, 김건필, 홍효의, 길태곤, 두영진, 박재근 ▲포수 : 정우양, 김종석 ▲내야수 : 채태인, 성의준, 김성표, 윤대경, 라준성 ▲외야수 : 김경모, 박찬도, 허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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