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태영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MC에 도전한다.
JTBC는 5일 “윤태영이 ‘서바이벌 퀴즈의 신’ MC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데뷔 이후 연기활동에만 전념해온 윤태영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생애 첫 MC 마이크를 잡는다.
연예계 대표 엄친아는 윤태영은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고 일리노이웨슬리안대학교 경영학을 공부한 배우. 연기활동만 한 윤태영이 MC에 첫 도전을 하며 퀴즈 프로그램을 선택,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서바이벌로 진행되는 퀴즈 프로그램의 특성상 일반인과 동고동락하며 프로그램 전체 흐름의 강약을 조율한다”며 “해박한 지식으로 좌중을 앞도 하는 카리스마를 발휘, 때로는 순수함과 재치 있는 위트로 도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예정이다”고 전했다.
새로운 포맷의 퀴즈 프로그램을 이끌어가야 하는 만큼 윤태영은 많은 시간을 제작진과 함께 보내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을 위해 도전자 개개인의 신상은 물론 퀴즈를 풀어나가는 그들의 특징까지도 파악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서바이벌 퀴즈의 신’은 장학퀴즈, 퀴즈 대한민국, 1대100 등 각종 퀴즈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12명의 퀴즈 영웅들이 모여 진정한 퀴즈의 신을 뽑는 프로그램. 화려한 이력을 가진 12명의 도전자들은 특수 제작된 제한된 공간 안에서 합숙을 하며 컴퓨터, 핸드폰, TV 등의 사용을 금하고 세상과 완전히 단절된 상태에서 1억 원 상금의 주인공이 탄생 될 때까지 퀴즈 서바이벌을 한다. 오는 9일 오후 6시 35분 첫 방송.
kangs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