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슈퍼 마리오' 발로텔리 있어 메시 필요 없어"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2.05 16: 48

"우리는 리오넬 메시(26, 바르셀로나)가 필요없다. 우리에게는 '슈퍼 마리오' 발로텔리(23, AC 밀란)이 있다".
AC 밀란이 발로텔리의 합류에 행복해 하고 있다. 발로텔리를 AC 밀란의 구세주로 여기고 있는 것.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AC 밀란이 발로텔리를 바르셀로나의 메시와 마찬가지로 여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AC 밀란이 발로텔리에 대해 높게 평가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발로텔리가 AC 밀란에 합류한 직후 출전한 첫 번째 경기였던 4일 우디네세와 2012-2013 이탈리아 세리에A 23라운드 홈경기서 2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기 때문이다. 당시 발로텔리는 전반 25분 선제골과 후반 49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더 선'에 따르면 AC 밀란의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부회장은 "발로텔리와 계약은 AC 밀란이 자각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 우리는 위대한 AC 밀란이 될 수 있게 됐다"며 "AC 밀란은 바르셀로나와 공격에서 비슷해지게 됐다. 우리는 메시가 필요없다. 우리에게는 슈퍼 마리오 발로텔리가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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