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최민수, 하정우-강동원과 호흡 맞출까..'군도' 물망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2.05 17: 33

배우 최민수가 하정우-강동원과 함께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민수는 하정우, 강동원 주연 영화 '군도' 캐스팅 물망에 오르며 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군도'에는 배우 백윤식의 합류가 거론됐었으나 MBC 드라마 '구암 허준'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아쉽게도 캐스팅이 불발된 상황.

이에 최민수가 캐스팅 물망에 오르면서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 '어쌔신 코드'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그를 볼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나 '어쌔신 코드'가 할리우드 작품인 것을 감안했을 때 2006년 영화 '홀리데이' 이후 약 5년 만에 국내 팬들을 만나게 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군도' 측 관계자는 "최민수가 합류를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도'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의 윤종빈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탐관오리들의 재물을 훔쳐 백성들에게 나눠 주는 의적단과 권력가의 대결을 다룬 작품.
배우 하정우가 백정의 삶을 살다가 의적단의 일가족이 되는 돌무치, 강동원이 최고의 무술실력을 가졌지만 서자라는 신분 때문에 인정받지 못해 삐뚤어진 조윤 역으로 출연한다.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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