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는 행사가 많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전하는 발렌타인 데이 등으로 여성들의 마음이 선물 고르기에 들뜨는 때다.
평소 마음에 들지 않았던 남자친구의 스타일 지수를 높일 기회이기도 하다. 센스 있는 패션 아이템 선물로 은근슬쩍 남자친구를 패셔니스타로 등극시켜 보자.

▲봄을 바라본다, 멋 내지 않은 듯 멋스러운 슬립온
슬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고 실용적인 슬립온 슈즈는 겨울 내내 두꺼운 부츠나 미끄러운 구두와 함께한 남자친구에게 좋은 선물이 된다.
아메리칸 얼반 스트리트 슈즈 로얄엘라스틱 측은 ‘퍼펫’과 ‘헤이스팅스’를 추천 아이템으로 제시했다.
퍼펫은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슬림한 핏감이 특징인 컨버스형 스니커즈로 어떤 옷에도 무난하게 매치 가능하다. 끈 대신 엘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묶고 푸는 불편함이 없는 슬립온 스타일이다. 빈티지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느낌인 헤이스팅스 역시 데님 팬츠, 치노 팬츠 등 어디에도 쉽게 매치가 가능하며, 무난한 캐주얼룩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좋겠다.
▲음악 삼매경인 남자친구에게, 프리미엄 헤드폰
프리미엄 헤드폰은 IT 기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남성들에게 특히 환영받는 선물이다. 또 쉽게 스타일 지수를 높여 주는 유용한 아이템이기도 하다.
음질은 기본, 멋진 디자인부터 챙기자. 몬스터 ‘DNA’는 시선을 사로잡는 사이버틱한 삼각형 디자인의 스피커 하우징과 헤드폰 안팎의 세련된 컬러 조합으로 시선을 끈다. 자동차를 사랑하는 남자친구에게 차를 선물할 수는 없다면 자동차에서 영감을 얻는 헤드폰으로 눈길을 돌려보자. 페라리 바이 로직3 ‘T350’는 페라리 GT카에서 영감을 얻은 화려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외관과 세련된 컬러감이 어우러져 있다.
▲변신이 귀찮은 실속파 남자친구에게, 포인트 아이템 세트
안 신던 신발이나 듣지 않던 음악의 필요성을 굳이 느끼지 못하는 남자친구라면 실용적인 선물이 더 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스타일 지수를 포기할 수는 없다면 포인트 아이템 세트를 센스있게 선물해 보자.
TNGT는 이런 남자친구들을 겨냥한 ‘발렌타인데이 선물 세트’를 내놨다. TNGT 측은 "정장 차림이나 비즈니스 캐주얼에 함께 포인트 아이템으로 코디 할 수 있는 레드 컬러의 하트 부토니에, 넥타이, 행커치프, 양말 등 총 4개의 아이템을 시즌 분위기에 맞게 구성했다"며 "로맨틱한 분위기와 함께 실용적인 선물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yel@osen.co.kr
로얄엘라스틱, 몬스터, 페라리 바이 로직, TNG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