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학교' 통해 연기적으로 성장한 것 같다" 소감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2.05 18: 54

배우 이종석이 KBS 2TV 드라마 '학교 2013'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종석은 최근 한 패션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학교 2013' 종영 소감을 묻자 "연기적으로 성장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학교 2013'을 통해 연기적으로 성장했다고 느낀다"라며 "김우빈이라는 좋은 친구를 얻기도 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극 중 남순이 캐릭터에 대해 "초반에 캐릭터를 잡는 게 힘들어 편집실을 자주 들락거리면서 모니터링을 하는 과정을 거친 끝에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화제가 된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라는 '풀꽃' 시를 가장 기억에 남은 대사로 꼽으며 "대본을 봤을 때는 되게 오글거렸고, 촬영할 당시에는 동료 연기자들이 웃어대는 통에 NG가 많이 났다. 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대사였다"고 회상했다.
더불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이나영의 팬이다"라며 "후드티에 수면 바지를 입고 자연스런 모습으로 편의점에 가는 털털한 여자가 매력적이다"라고 전했다.
인터뷰와 함께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그는 작은 얼굴과 뽀얀 피부, 슬림한 몸매로 일명 '추리닝 패션'을 부드러운 스포티즘으로 재현하며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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