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보영과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독특한 취미를 공개했다.
이보영과 최강창민은 5일 방송된 KBS 2TV '달빛프린스'에서 "촛농에 쾌감을 느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강창민은 "학창시절에 공부할 때 어머니가 향이 나는 초를 옆에 켜줬다"며 "한 번은 손을 흔들었다가 촛농이 손에 묻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는 '앗 뜨거워'였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 정말 따뜻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보영이 최강창민의 말에 "이해한다. 나는 손가락을 촛농에 담그는 걸 좋아한다"며 동의했다. 이에 최강창민은 신이 나서 "열 손가락에 촛농을 떨어뜨리면 좋다"며 "재미있다"고 말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MC들의 분위기를 살피던 최강창민은 "그게 요즘 고민이다. 적당히 자제를 해야 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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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달빛프린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