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WBC 네덜란드 대표팀 참가가 유력했던 텍사스 레인저스의 ‘슈퍼 루키‘ 저릭슨 프로파가 불참를 결정했다고 MLB.COM이 6일 (한국 시간) 보도했다.
물론 같은 그룹B에 소속되어 있는 한국 대표팀에게는 희소식이다. 정확한 불참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프로파는 보름 전부터 WBC 참가여부를 놓고 고민해왔다고 MLB.COM은 전했다.
작년 시즌 메이저리그 데뷔했던 프로파는 WBC를 포기하는 대신 2013년 시즌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을 목표로 준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프로파의 메이저리그 풀타임 승격 가능성은 그리 높지는 않다. 텍사스 레인저스에는 주전 유격수 엘비스 앤듀르스와 2루수 이안 킨슬러가 버티고 있어 큰 부상이 발생되지 않는 한 프로파의 메이저리그 승격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2012년 시즌 메이저리그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쳐내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른 프로파는 17타수 3안타를 기록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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