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달빛프린스’(이하 ‘달프’)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달프’는 시청률 4.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4.7%)보다 0.5%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최하위 기록이다.
함께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과 MBC ‘PD수첩’은 각각 시청률 10.3%와 5.1% 시청률을 기록하며 ‘달빛프린스’를 따돌렸다.

이날 ‘달프’에는 첫 여자게스트 이보영이 출연했다. 이보영은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의 단아한 모습을 벗어던지고 MC 강호동, 탁재훈, 용감한 형제, 정재형, 최강창민을 쥐락펴락하는 입담과 경쾌한 웃음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한편 신생 예능 프로그램 ‘달프’는 지난달 22일 첫 선을 보였다. 첫 게스트 이서진에 이어 김수로, 이보영까지 세 번의 방송을 진행한 ‘달프’는 시청자의 의견을 수용하며 진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시청자의 시선을 잡지는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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