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이 동생처럼 절친한 소속사 후배인 배우 주원을 위해 MBC 수목드라마 ‘7급공무원’에 노개런티로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엄태웅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6일 오전 OSEN에 “엄태웅 씨가 주원 씨를 아끼는 마음에서 ‘7급공무원’에 출연료를 받지 않고 특별 출연을 했다”고 밝혔다.
엄태웅과 주원은 연예기획사 심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밭을 먹고 있는 선후배이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도 함께 출연 중이다.

엄태웅은 주원과의 남다른 친분으로 ‘7급공무원’에서 산업스파이이자 국정원에 앙심을 가지고 있는 최우혁 역으로 지난 달 31일 방송된 4회까지 출연했다. 그는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눈빛연기와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찬사를 받았다.
한편 ‘7급공무원’은 국정원 신입요원들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비롯, 조직 내의 갈등과 에피소드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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