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없앤 tvN, 액션 예능 선보인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2.06 16: 35

 지난해 오디션을 테마로 한 예능 프로그램을 연이어 선보였던 tvN이 새해를 맞아 야심차게 액션 리얼리티 예능 '더폰 코리아'를 기획했다. 
'더폰 코리아'는 지난 2007년 네덜란드에서 첫 방송된 후 큰 인기를 모았던 '더폰'의 한국버전이다. 첩보 액션 영화를 방불케 하는 촘촘한 구성과 방대한 스케일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할 것이라며 제작진은 높은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더폰 코리아' 측은 “예측할 수 없는 고난이도 미션으로 가득한 실제 상황이 눈앞에 펼쳐지며 단 한 순간도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 것이다. 지루한 일상에 나른해 하는 사람이라면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양 톡 쏘는 탄산음료 같은 짜릿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회 2명의 도전자가 하루 동안 최대 3000만 원의 상금을 놓고 수수께끼를 풀고 추리를 통해 미션을 해결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도전자는 불시에 걸려온 전화, "안녕하세요. tvN입니다. 3천만 원의 상금을 타고 싶으시면 1번을 누르세요. 아니면 지금 끊으십시오. 이제 게임은 시작됐습니다"는 안내 멘트로 참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더폰 코리아'는 지난해 8월 오픈한 수상레저의 메카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진행됐으며 도심지 미션은 서울 메세나폴리스 등 핫 플레이스에서 촬영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
특히 미모의 여성 출연자와 식스팩을 자랑하는 몸짱 남자 출연자가 선의의 경쟁자로 극적인 상황을 펼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최종 상금을 두고 펼치는 치열한 두뇌게임과 심리전은 첩보 액션 영화의 결말보다 더욱 드라마틱 하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
제작진은 "매 순간 미션 완수 여부에 따라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도무지 예측할 수 없어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금요일 밤 한 주간의 피로를 풀고 주말을 흥미진진하게 여는 최고의 컨텐츠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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