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넷마블, 2012년 매출 2121억원…18%감소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2.06 17: 51

CJ E&M 넷마블에 2012년은 매출도 감소하며 부진을 면치 못한 한 해였다.
CJ E&M은 6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넷마블 매출이 2121억원으로, 전년대비 18% 감소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 부진의 이유로 온라인게임 시장 경쟁심화 및 서든어택 계약변경, 신규게임 완성도 강화를 위한 출시 연기에 따른 매출 부진을 들었다.

그러나 올해에는 ‘다함께 차차차’의 성공적인 론칭을 시작으로 모바일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자체 IP중심의 사업추진 및 현지 거점 기반의 글로벌 사업확대에 중점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J E&M은 지난 한 해 동안 매출 1조 3946억원, 영업이익 38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 영업이익은 49% 감소한 숫자이며, 게임부문을 제외한 모든 사업부문의 매출은 증가했다.
각 사업부문별로는 방송 사업부문이 7641억원, 게임 사업부문 2121억원, 영화 사업부문 2190억원, 음악/공연/온라인 사업부문 1994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CJ E&M은 “각 부문의 핵심 콘텐츠 확보를 위한 비용 및 인건비 증가와 인프라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비 증대 및 게임 사업부문의 매출 부진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9% 감소했지만, 최근 들어 ‘다함께 차차차’ 등 모바일게임이 크게 인기를 끌며 게임 사업부문 역시 조만간 턴어라운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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