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자키 2골' 日, 안방서 라트비아 3-0 완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2.06 21: 15

일본(FIFA랭킹 21위)이 안방에서 라트비아(FIFA랭킹 104위)를 완파했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지휘하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6일 일본 고베서 열린 라트비아와 평가전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일본은 지난해 10월 브라질과 평가전 0-4 패배 이후 A매치 2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4연패 후 리히텐슈타인전(2-0승리)서 연패를 끊었던 라트비아는 또 다시 패배로 고개를 숙이게 됐다.
이날 오카자시 신지(슈투트가르트)는 2골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고, 가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는 1골을 터트렸다.

홈팬들의 응원에 힘입은 일본은 전반 41분 우치다 아쓰토(샬케 04)의 패스를 받은 오카자키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손쉽게 리드를 차지했다. 기세가 오른 일본은 후반 15분 가가와의 도움에 혼다가 추가골을 넣었고, 불과 1분 뒤 가가와가 오카자키의 골을 이끌어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일본은 다음달 22일 카타르 도하에서 캐나다와 평가전을 가진 후 요르단으로 건너가 26일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을 치른다. 현재 일본은 4승 1무로 B조 1위, 요르단은 1승 1무 3패로 B조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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