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6일 오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동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을 가졌다.
경기에 앞서 한국 최강희 감독이 경기장에 들어서고 있다.
이날 평가전은 오는 3월 26일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 카타르와의 경기를 앞두고 치르는 최종 모의고사로 해외파 선수들을 포함해 최정예 멤버들이 소집됐다.

선발로는 이동국(전북)과 박주영(셀타 비고) 대신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손흥민(함부르크) 두 영건이 공격을 맡는다. 손흥민은 이청용(볼튼)과 함께 좌우 측면을 책임지고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뒤에 선다. 중원은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신형민(알 자지라)가 맡게 된다. 포백라인에는 베테랑 곽태휘(알 샤밥)와 이정수(알 사드), 그리고 신광훈(포항)과 최재수(수원)가 섰다. 골키퍼 장갑은 부상에서 복귀한 정성룡(수원)이 꼈다.
FIFA 랭킹 10위 크로아티아 역시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 에두아르두(샤흐타르 도네츠크), 이비차 올리치(볼프스부르크) 등 베스트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다.
상대전적은 2승2무1패로 한국이 근소하게 앞서 있다./spj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