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1골' 포르투갈, 에콰도르에 2-3 석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2.07 07: 4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레알 마드리드)가 1골을 터뜨렸지만 조국 포르투갈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포르투갈은 7일(이하 한국시간) 기마랑스 에스타디오 돔 아폰소 엔리케스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친선경기서 2-3으로 석패했다. 포르투갈의 에이스 호날두는 전반 23분 골맛을 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포르투갈은 전반 2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안토니오 발렌시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포르투갈은 전반 23분 호날두가 팀 동료 파비우 코엔트랑의 도움을 받아 만회골을 터뜨리며 1-1로 원점을 만들었다.

후반 들어 공격의 고삐를 더욱 당긴 포르투갈은 후반 15분 루이스 나니의 도움을 받은 헬더 포스티가 기분 좋은 역전골을 넣으며 2-1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1분 뒤 주앙 페레이라의 자책골로 2-2로 동점을 허용하더니 후반 25분 펠리페 카이세도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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