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크로아티아의 평가전 시청률이 11.7%로 집계돼 안방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KBS2에서 지난 6일 저녁 10시 46분부터 중계한 한국과 크로아티아의 친선경기 시청률이 11.7%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중계방송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11.7% 로 지난주 동 시간대 '추적 60분'이 기록한 시청률 4.5% 보다 무려 7.2%p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계방송을 많이 시청한 성연령 층은 '남자60대 이상'(7.8%), 남자50대(7.2%), 남자40대(7.0%) 순으로, 40대 이상 남자들이 중계방송을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은 손흥민 구자철 기성용 등 최정예 멤버를 내세웠지만 '동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FIFA 랭킹 10위)에 전후반 각각 2골을 내주는 졸전을 펼친 끝에 0-4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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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손용호 기자 spj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