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설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짧은 연휴 탓에 휴식의 달콤함보다는 불 보듯 뻔한 귀성길∙귀경길 정체에 걱정부터 앞선다. 꽉 막힌 도로 한복판에서 하염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만큼 지루하고 답답한 순간도 없다. 이럴 때 무료함을 달랠 수 있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은 바로 스마트폰 게임 한판 아닐까?
▲ 질주 액션, 신나게 달려보자
'러닝 어드벤처'라는 신개념 장르를 개척한 ‘윈드러너’도 설연휴를 함께 하기에는 제 격인 게임이다. '러닝 어드벤처'는 기존 달리기 게임을 토대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성장과 장애물을 피해 몬스터를 무찌르는 모험적 요소를 결합시킨 장르다.
링크투모로우의 최신작 '윈드러너(WindRunner): 달리기의 시작'는 손가락 하나만으로 신나는 달리기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다. 숲 속, 모래 사막 등 다양한 컨셉의 배경에서 달리는 캐릭터를 화면 터치로 점프시키며, 장애물은 피하고 별은 획득함으로써 점수를 쌓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캐릭터가 달리는 진행 방향에는 고득점의 비법이 되는 버프 아이템들은 물론, 주인공을 방해하는 여러 종류의 장애물까지 등장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유지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맵을 달리면서 길가에 세워진 팻말을 통해 친구들이 달린 거리를 확인할 수 있고, 역전한 친구 수에 따라 게임 내 각종 아이템 구입에 사용되는 보너스 골드를 받을 수 있도록 해 경쟁의 재미를 더했다.
▲ 스마트폰 속 RPG 친구들과 함께 즐겨보자
롤플레잉게임(RPG)에 소셜의 재미를 더한 ‘마왕전’은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캐릭터를 육성시킬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도움 요청을 수락하면 보스 몬스터 사냥에 참여해 협력 공격을 펼치거나 연금술 지원으로 아이템 제작시간을 단축시켜 줄 수 있으며, 1대 1 대결, 진영간 대규모 공성전 등 대전을 통해 경쟁의 묘미도 느낄 수 있다. 또한 마술사, 사수, 방랑자 등 5가지 직업의 캐릭터 육성과 다양한 직업 업그레이드, 능력치 강화 등을 통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암드 히어로즈’는 드래곤, 마계, 유령 등 판타지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3D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난이도 별로 구성된 던전 플레이를 통해 화려한 연출과 화끈한 손맛이 느껴지는 타격감을 선사한다. 이용자는 전사, 궁수, 마법사, 주술사 등 4가지 직업을 선택하고 15만개 이상의 장비 콘텐츠를 커스터마이징하는 또 다른 재미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음성 채팅 시스템을 지원해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친구들과 대화하며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 화끈한 한판으로 스트레스 날려버린다.
‘활’는 말을 타고 달리며 활을 쏘며 1대 1 결투를 벌이는 대전게임이다. 스마트폰을 상하좌우로 기울여 조준하는 조작의 재미는 물론 실시간으로 다른 이용자와 승패를 겨루는 전투의 짜릿함을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각종 무기와 아이템을 활용해 자신의 캐릭터를 강화하고 연승 행진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해 랭킹 경쟁을 벌일 수 있다. 더불어 시스템이 매칭해주는 상대 외에도 결투 신청을 보내면 카카오톡 친구와 직접 대결도 가능하다.
▲ 신나는 음악과 함께라면 지루할 틈이 없지!
리듬액션게임 ‘탭소닉링스타’는 음악에 맞춰 다양한 패턴의 노트들을 터치하는 플레이 방식에 오디션 시스템을 도입해 독특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용자는 소녀시대, 싸이 등 인기가수의 최신곡부터 90년대 추억의 가요, 어린이 동요까지 총 90여곡의 다양한 노래를 바탕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오디션 점수를 통해 순위 경쟁을 하거나 플레이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선물하고 인기도를 높여주는 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셜 요소도 쏠쏠한 재미를 제공한다.
‘런투비트’는 전문 작곡가가 투입돼 제작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팡팡 터지는 역동적인 터치로 즐기는 또 하나의 리듬액션게임이다. 대한민국 곳곳을 여행하는 게임 스토리에 친숙한 반려동물인 개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독특한 발상의 재미를 더했다. 지역은 전국 5개권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권역에는 3곳의 중점도시가 존재한다. 더불어 균형 잡기, 터치 슬라이딩 등의 미니게임과 숨어있는 지역을 성취도에 따라 추가게임으로 플레이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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