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호와 2014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 조에 속해 있는 이란과 카타르가 나란히 아시안컵 예선에서 승리를 합창했다.
이란은 지난 6일(한국시간) 밤 이란 테헤란서 열린 레바논과의 2015 아시안컵 예선 B조 1차전서 ‘간판스타’ 자바드 네쿠남(33, 에스테갈)의 해트트릭 활약을 앞세워 레바논을 5-0으로 대파했다.
전반 26분 골람레자 레자에이(27, 페르세폴리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이란은 전반 추가 시간 네쿠남의 페널티킥으로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이란의 골폭풍은 후반 더욱 거셌다. 경기의 주도권을 잡고 레바논을 압박한 이란은 후반 16분에 얻은 페널티킥을 네쿠남이 또 한 번 골로 연결시키며 3-0으로 만들었다.
이후 이란은 4-0으로 앞선 후반 35분 네쿠남이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5-0 완승으로 첫 경기를 기분 좋은 대승으로 장식했다.
한편 다음달 28일 한국과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을 치르는 카타르는 말레이시아와의 홈경기서 2-0 완승을 거뒀고 우즈베키스탄은 홈에서 홍콩과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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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쿠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