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사아(35, 프랑스)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라치오와 5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7일(이하 한국시간) 라치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아의 영입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았지만, 유럽 언론들은 사아가 라치오와 5개월의 단기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하고 있다.
라치오의 갑작스러운 사아 영입은 미로슬라브 클로제의 공백 때문이다. 최근 클로제는 무릎 부상으로 8주 동안 전력에서 제외됐고, 크리스티안 브로키도 발가락 골절로 시즌 아웃이 된 상태다.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요한 라치오로서는 유럽의 1월 이적시장이 닫힌 만큼 무적신분의 사아 만한 존재가 없었다.

라치오에 합류하게 된 사아는 "대단한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 나는 당장 주말에 있는 나폴리와 경기에 출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새로운 팀에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사아는 2012-2013 시즌을 앞두고 토튼햄서 선덜랜드로 이적료 없이 합류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 교체 투입되어 무득점에 그치며 사실상 방출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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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오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