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촬영 중 13바늘 꿰매는 부상..바로 복귀 '투혼'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2.07 11: 36

배우 조인성이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 촬영 중 빛나는 부상투혼을 펼쳤다.
‘그 겨울’의 관계자는 7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조인성이 벽을 때리는 장면을 촬영하다가 실수로 유리가 깨지면서 손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조인성은 사고 직후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고 다음 날 다시 병원을 방문해 13바늘을 꿰맸다. 치료 후 조인성은 촬영장으로 돌아와 다음 촬영을 이어갔다.

관계자는 “무리 없이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조인성도 부상과 상관없이 촬영에 열심히 임한다”며 현재 상황에 대해 전했다.
한편 조인성은 ‘그 겨울’에서 전문 포커 겜블러 오수 역으로 출연한다. 오수는 어린 시절 보육에 버려진 이후 신산한 삶을 살아오다 죽음의 위기를 피하기 위해 오영(송혜교)을 만나고, 그의 가짜오빠 노릇을 하다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그 겨울’은 사랑을 믿지 않는 두 남녀의 만남과 사랑의 과정을 그리는 정통 멜로드라마로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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