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11일 그래미어워즈 독점 생중계..‘팀버레이크 컴백’
OSEN 박지언 기자
발행 2013.02.07 14: 24

제 55회 그래미 어워즈(55th Grammy Awards)가 11일 오전 10시(한국시간)에 대한민국 대표 음악 채널 엠넷에서 독점 생중계 된다.
엠넷은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그래미 어워즈를 중계해 왔으며 매년 긴장감 넘치는 수상 순간과 최고 팝 스타들의 환상적인 공연, 스타들의 화려한 무대 의상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국내 음악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온 바 있다.
올해는 최고의 팝 전문 DJ 배철수와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 동시 통역사이자 방송인 태인영이 MC로 나서 각 수상 부문 후보 및 수상자, 축하 공연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덧붙여 방송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7년여 만에 신보로 돌아오는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TV 무대에서는 최초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미국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NARAS)가 주관하는 55회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Staples Center)에서 힙합 뮤지션 엘엘 쿨 제이(LL COOL J)의 사회로 10일 오후 8시(현지시간)부터 열린다. 팝, 록, R&B, 힙합, 재즈 등 대중음악의 모든 장르에 걸쳐 총 80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발표한다.
최고의 음악 축제인 만큼 시상식을 빛낼 축하 공연 라인업도 음악팬들을 흥분시킬만 하다. 한국에도 폭 넓은 팬층을 둔 마룬5(Maroon5)가 R&B 디바 알리시아 키스(Alicia Keys)와 특별한 합동 무대를 꾸민다.
또한 작년 4번째 내한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팝스타 스팅(Sting)이 리한나(Rihanna)와 브루노 마스(Bruno Mars)와 합동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설의 팝가수 엘튼 존(Elton John)과 이번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에드 시런(Ed Sheeran)의 합동 라이브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더 블랙 키스, 멈포드 앤 선즈,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더 루미니어스(The Lumineers), 잭 화이트(Jack white) 등도 축하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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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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