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사자 군단'의 좌측면 수비수 애슐리 콜(33, 첼시)이 잉글랜드 선수 중 7번째로 센추리클럽(A매치 100회 출전)에 가입하는 영광을 안았다.
콜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 창립 150주년을 맞이해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친선경기서 선발출격해 전반 45분을 소화하며 자신의 100번째 A매치를 치렀다.
이로써 콜은 피터 실튼(125경기, 은퇴) 베컴(115경기) 보비 무어(108경기, 은퇴) 보비 찰튼(106경기, 은퇴) 빌리 라이트(105경기, 은퇴) 스티븐 제라드(101경기)에 이어 잉글랜드 선수 중 7번째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한편 잉글랜드는 웨인 루니의 선제골과 프랑크 람파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호나우디뉴의 페널티킥 실축을 극복하지 못한 채 패배의 쓴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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