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커 31점' 샌안토니오, 파죽의 11연승...마이애미 3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2.07 13: 49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꺾고 파죽의 11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샌안토니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아폴리스 타깃센터에서 열린 2012-2013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와 원정 경기서 104-94로 승리, 11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서부컨퍼런스 선두를 질주했다.
1쿼터를 21-23으로 뒤진 샌안토니오는 2쿼터 추격전을 벌인 끝에 47-41로 역전하며 전반을 마감했다. 이후 후반 들어서도 좀체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토니 파커가 31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대니 그린(28점)과 카위 레오나르드(19점 10리바운드)도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
서부컨퍼런스 2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19-98로 대파하며 샌안토니오를 1.5경기 차로 바짝 뒤쫓았다. 에이스 케빈 듀런트(25점 7리바운드)와 러셀 웨스트브룩(22점 5어시스트)이 제 몫을 해냈고, 서지 이바카(15점 9리바운드)와 케빈 마틴(21점 4어시스트)의 활약이 더해지며 낙승을 거뒀다.
한편 동부컨퍼런스 선두 마이애미 히트는 안방에서 휴스턴 로키츠를 114-108로 꺾고 3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고수했다.
반면 2위 뉴욕 닉스는 지구 최하위권에 처져있는 워싱턴 위저즈에 96-106으로 덜미를 잡히며 5연승을 마감, 마이애미와 승차가 1.5경기 차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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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파커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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