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황찬성, 복면 쓰고 코믹 추격전 펼쳐 ‘폭소’
OSEN 박지언 기자
발행 2013.02.07 14: 05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에서 황찬성이 복면을 쓰고 코믹한 추격전을 펼쳤다.
지난 6일 방송된 ‘7급 공무원’에서는 위장 취업 작전을 수행중인 김서원(최강희 분)의 집에 찾아간 공도하(황찬성 분)가 서원에게 한 달 전 금고를 찾기 위해 한길로(주원 분)의 집에 잠입한 이야기를 털어 놓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한 달 전 도하는 길로의 집에 잠입하는 것에 성공한 뒤 최첨단 장비로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 이때 도하는 금고를 찾기 위해 그림을 뒤집어 보고 꽃병을 쓰러뜨리는 등 엘리트 요원답지 않은 좌충우돌 임무를 수행했다. 그러다 도하는 갑작스레 집으로 돌아온 길로와 맞닥트리게 됐고 복면을 쓴 채 길로와 화려한 액션 추격극을 펼쳤다.

복면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도하의 강렬한 카리스마는 길로와의 추격 사투로 모두 무너졌고, 위기에 처한 도하는 엘리트 요원다운 멋진 무술이 아닌 급소 공격으로 겨우 위기를 모면했다. 마당으로 도망간 도하는 다시 한 번 길로와 대결을 펼쳤지만 마치 탱고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댄스 액션을 선보이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잠입 임무에 대한 지난 이야기를 하며 서원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던 도하는 갑작스레 서원의 집에 들이닥친 길로 때문에 옷장으로 숨는 신세가 됐다. 해당 장면의 긴장감 넘치면서도 코믹한 분위기와 공도하의 당황한 듯한 귀여운 표정 연기가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한편 주원, 최강희, 황찬성 주연의 드라마 ‘7급 공무원’은 매주 수·목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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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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