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밀리터리블', 러셀 크로우도 봤다..온라인 '들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2.07 14: 24

영화 '레미제라블'을 패러디한 '레밀리터리블' 영상이 러셀 크로우는 물론 전세계 네티즌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공군본부 문화홍보과 공감팀에서 '레미제라블'의 명곡들을 군인의 입장으로 개사,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탄생시킨 '레밀리터리블' 영상을 온라인상에 공개한 것.
'레밀리터리블' 영상 속에서 19년 간 노역에 시달리던 장발장은 2년 간 제설 작업에 시달리는 이병으로 변신했으며 엄격한 법칙주의자 자베르는 당직사관을 맡은 중위가 됐다. 또한 장발장의 양녀였던 코제트는 폭설을 헤치고 장발장을 면회하러 온 여자친구로 바뀌었다.

보는 것만으로도 폭소를 터뜨리게 하는 이 패러디 영상은 기획에만 한 달, 음악 제작과 녹음에는 2주가 걸렸다.
특히 이 영상은 한 한국 네티즌이 '레미제라블'에서 자베르 역을 맡은 러셀 크로우에게 트위터를 통해 전달, 러셀 크로우가 바로 리트윗하면서 전세계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전세계 네티즌은 "완전 놀랍다", "내용에 비해 지나치게 퀄리티가 높다", "이 영상,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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