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23, 고려대)가 오는 3월 예정된 세계선수권대회에 좀 더 집중하고자 대학 졸업식에 불참한다.
지난 5일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폐막 무대를 끝으로 대부분의 공식일정을 마무리한 김연아는 오는 3월 캐나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마지막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김연아로서는 무척이나 중요한 대회다.

이에 김연아는 오는 25일 고려대 졸업식 행사가 예정돼 있지만 참석하지 않고 세계선수권에 대비한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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