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한국형 챔피언 공개 및 '경복궁 문화재지킴이' 등 친 한국 정책을 홥발하게 펼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가 대명절인 설을 맞아 한국 문화가 반영된 챔피언 스킨 공개를 포함한 '설맞이 축제'를 진행한다.
대명절인 설을 기념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8일간 진행되며 플레이어들의 즐거움을 위해 준비된 특별 챔피언 스킨 및 와드스킨, 소환사아이콘 등 풍성한 내용으로 꾸며진다.
7일 ‘설맞이 축제’의 시작과 동시에 5종의 신규 챔피언 스킨이 대거 공개됐다. 구체적으로는 평소 귀여운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챔피언 애니와 관련해 궁극기 사용 시 판다 모양의 ‘티버’가 등장하는 '판다 애니' 스킨이 공개됐으며, 여의주를 든 용의 모습을 형상화한 '불꽃놀이 코르키' 및 동양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비취 송곳니 카시오페아' 등도 설을 맞아 준비됐다.

지난 달 테스트 서버를 통해 사전 공개되면서 실제 게임 적용 전부터 큰 관심을 받은 '대장군 자르반' 스킨과 '대장군 신짜오'스킨도 추가됐다. 각각의 스킨은 ‘삼국지’의 대표적인 무장인 여포와 조운을 모티브로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올 해에 앞서 지난 해에도 설맞이 특별 스킨들이 추가돼 큰 관심을 받은 바, 금번에 등장한 스킨들 역시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설의 즐거움을 널리 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설맞이 축제와 관련해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기념해 플레이어분께 더 큰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풍성한 내용의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플레이어분들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와 문화적인 접근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라이엇 게임즈는 플레이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전설 등을 반영한 챔피언 및 스킨 제작에 노력해 왔으며, 그 대표적인 사례로 한국형 챔피언 ‘아리’ 및 특별 스킨 ‘신바람 탈 샤코’ 등이 존재한다.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