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효준이 영화 'NLL-연평해전(이하 '연평해전')'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박효준은 제2연평해전 실화를 소재로 한 '연평해전'에서 전사하는 순간까지 방아쇠를 손에서 놓지 않아 전 해군들의 눈시울을 붉혔던 황도현 하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연평해전' 시나리오를 읽고 가슴이 벅차올라 이런 뜻깊은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던 박효준은 마침 스케줄이 조율되면서 '연평해전'에 승선하게 됐다.

이에 박효준은 "극 중 역할이 나와 동년배더라. 심지어 학창시절도 가까운 동네에서 보냈다. 그 후 시나리오를 읽을 때마다 가슴속에 복받치는 감정이 많이 달라지더라"며 "더욱이 안타까운 건 그 때의 일들이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서서히 잊혀져 가고 있다는 것이다. 유가족 분들에게 절대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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