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공무원' 주원, 최강희의 신문지 공격에 코피 팡 '폭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2.07 22: 36

배우 주원이 최강희의 화려한 신문지 공격을 당해 코피를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7급공무원’ 6회에서는 김서원(최강희 분)의 집에 초대받은 한길로가 김서원과 함께 오붓한 식사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서원은 국정원 상사인 장영순(장영남 분)의 명을 받고 한길로를 집으로 초대했다. 능글맞은 미소와 함께 김서원의 집으로 들어온 한길로는 집안 곳곳을 누비며 탐색했다. 이내 한길로는 김서원의 침대에서 야한 속옷을 발견했고 김서원을 놀려대기 시작했다.

이에 김서원은 감추고 있던 국정원 요원 본능을 드러내며 손에 든 신문지를 돌돌 말아 즉석에서 무기로 만들었다. 김서원은 신문지일 뿐이었지만 몽둥이 못지않은 힘으로 한길로를 공격했다. 김서원의 무자비한 공격에 한길로는 결국 코피를 흘려 김서원을 당황케 했다.
이처럼 고난을 겪으며 찾아간 김서원의 집이었지만 한길로가 대접받은 음식은 고작 라면. 이를 본 한길로는 군 복무시절 취사병이었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김서원 대신 음식솜씨를 발휘했다.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면서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이내 한길로는 “이런다고 우리가 데이트하는 것은 아니다”며 차갑게 말하는 김서원 때문에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한길로는 김서원이 속해있는 팀의 팀원들에게 화장품 선물을 하며 그에게 데이트를 신청했지만 김서원은 이를 거절하며 “너는 돈으로 내 시간을 사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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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7급공무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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