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 이희준, 차태현에 도력 뺏겼다..'패배'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2.07 22: 40

배우 이희준이 결국 차태현에 무릎을 꿇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에서는 전우치(차태현 분)에게 도력을 모두 빼앗기는 강림(이희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림은 전우치에게 한판승부를 제안했다. 전국에 있는 도사들의 도력을 빼앗은 강림은 자신만만하게 우치와의 전투를 시작했다.

도사들의 도력으로 가득차 있는 강림에게 우치는 역부족. 이에 강림은 우치의 도력을 빼앗는 주문을 외웠으나 스승님의 말씀을 되새긴 우치의 마음가짐으로 인해 갑자기 강림의 도력이 전우치로 들어가는 역 현상이 일어났다.
이에 놀란 강림은 우치에게 "어서 날 놔달라"고 소리쳤고 우치는 "널 잡고 있는건 내가 아니야. 그저 네 탐욕이 널 붙잡고 있는 것이야"라고 말했다.
이후 모든 걸 잃은 강림은 "어떻게든 널 이기고 싶었는데. 너한테만은 지고 싶지 않았는데"라고 읊조리며 결국 낭떠러지에서 스스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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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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