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26, 아르헨티나)가 바르셀로나에 2018년 6월 30일까지 남는다.
바르셀로나가 메시와 재계약을 맺었다. 무려 5년 5개월의 장기계약이다. 8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와 계약을 2018년까지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계약만료 시기는 2018년 6월 30일이다. 메시는 이번 계약연장으로 만 31세까지 바르셀로나서 뛰게 됐다.
메시는 8일 바르셀로나의 구단 사무실서 산드로 로셀 회장과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부회장, 안도니 수비사레타 이사가 함께 한 자리서 계약서에 서명, 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로 남게 됐다. 2000년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입단한 메시는 이번 계약으로 약 19년 동안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편 최근 4년 연속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운 메시는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22경기 34골을 터트리며 득점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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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