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 '7급 공무원' 제치고 수목극 1위로 퇴장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2.08 08: 09

KBS 2TV수목드라마 ‘전우치’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전우치’ 최종회는 시청률 15.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회 방송 보다 시청률이 2.4%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전우치’는 지난해 11월 첫 방송 당시 시청률 14.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MBC ‘보고싶다’에 추월을 허용했고, ‘7급 공무원’에게도 1위 자리를 빼앗기며 수목극 2위에 머무는 듯 했으나 마지막 회에서 정상 탈환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전우치’ 최종회에서는 전우치(차태현 분)가 조선을 태평성대로 만들고 홍무연(유이 분)과 율도국으로 떠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전우치는 마음 속 미움을 내보내고 진정으로 타인을 용서하는 사람이 결국 이긴다는 것과 영웅은 항상 평범한 대중 속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모든 갈등을 매듭지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7급 공무원’과 SBS ‘대풍수’는 각각 시청률 14.3%와 8.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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