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개봉 9일만에 300만 돌파 ‘올해 초고속’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2.08 08: 28

영화 ‘베를린’(감독 류승완)이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베를린’은 지난 7일 하루 동안 전국 681개 스크린에서 17만 9092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02만 7615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300만 관객 돌파는 지난달 30일 공식개봉 9일 만에 일궈낸 성적.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빨리 300만 관객에 도달했다.

‘베를린’은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비밀 요원들의 생존을 향한 사상 초유의 미션을 그린 작품이다. 한석규, 하정우, 류승범, 전지현 등이 출연한다.
한편 ‘7번방의 선물’은 같은 기간 20만 183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497만 2979명을 기록하며 1위를,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는 7만 404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4만 6018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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