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에서 삼성화재로 현금트레이드 되었던 민경환이 다시 러시앤캐시로 복귀한다.
지난해 10월 23일 최귀엽과 함께 러시앤캐시에서 삼성화재로 현금 트레이드된 민경환은 새로운 팀에 적응하지 못하고 팀을 자진 이탈했다. 그 후 민경환은 개인훈련을 하며 원소속 구단으로의 복귀를 희망하였다. 이에 삼성화재는 이적료 반환 등의 절차를 요구하며 다소간 진통을 겪어 왔다.
다만 선수의사를 존중한 삼성화재와 러시앤캐시는 민경환을 원소속 구단으로 되돌려 보내기로 하고, 러시앤캐시는 이적료 반환 대신 2013-2014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러시앤캐시의 3라운드 선수지명권을 삼성화재에 양도하기로 합의하였다.

양 구단의 합의에 따라 민경환은 원소속인 러시앤캐시로 복귀하게 됐다. 지난 2010-2011 신인드래프트에서 드림식스에 지명된 민경환은 지난 두 시즌간 125득점을 올린 레프트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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