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지인터넷 ‘DK온라인’, 북미 게이머 마음 사로 잡았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2.08 08: 58

지난 달 북미 공개서비스를 실시한 에스지인터넷 'DK온라인'이 북아메리카(이하 북미) TOP 10 게임에 선정됐다.
‘DK온라인’은 북미를 중심으로 유럽과 남미 전반에 걸쳐 4500만명의 게임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게임 배급사 아에리아 게임즈를 통해 지난 달 공개서비스를 실시했다.
PC(온라인), 비디오, 콘솔, 모바일 등 전체 신작 게임 중 6위, PC게임 부분에서 3위를 기록한 ‘DK온라인’의 게임 순위는 컴퓨터 및 비디오 게임뉴스, 리뷰 등을 제공하며 높은 트래픽(Web traffic)을 자랑하는 게임 전문 웹진 ‘게임스팟’을 통해 선정됐다.

이와 같은 ‘DK온라인’의 북미 인기 비결은 수준 높은 현지화 작업과 안정적인 서비스, 게이머 맞춤형 퀘스트 및 컨텐츠 제공, 특색 있는 게임 캐릭터 등 다양한 재미 요소들이 현지 게이머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워리어(31.9%), 섀도우메이지(28.3%), 팔라딘(22.7%), 소서리스(17.1%)로 특정 캐릭터에 치우치지 않는 고른 선호도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에스지인터넷 게임사업담당 신효정 이사는 “이번 북미 서비스는 에스지인터넷의 첫 해외 서비스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전성기를 맞고 있는 북미 게임시장에서 온라인게임 한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DK온라인’은 이번 북미 서비스에 이어 올 상반기 내 유럽 및 태국 서비스 진행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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