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태국 전훈 종료...김병지, “달라진 전남 볼 수 있을 것”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3.02.08 10: 02

[OSEN=이두원 기가] 하석주 감독이 이끄는 전남 드래곤즈가 태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8일 새벽 귀국했다.
'신바람 축구'를 모토로 2013년 K-리그 클래식을 준비하고 있는 전남은 태국 전지훈련에서 전승(5승)을 거두며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하석주 감독에게 이번 전지훈련은 새로 영입된 박준태 김병지 박승일 윤시호 이용승 웨슬리와 신인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고, 기존 선수들과의 팀워크 및 전술 완성도를 높이는 기회였다.

선수단은 설명절을 맞아 가족들과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11일 저녁 클럽하우스에 복귀, 17일까지 광양에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18일부터 23일까지 남해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광양에서 3월2일 개막전 준비를 위한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다.
전지훈련에서 복귀한 김병지는 "우리 선수들 모두가 팬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다. 그런 만큼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시즌이 시작한 이후에 확실히 달라진 전남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남은 감사 나눔 및 새해 인사를 겸한 POSCO 복지회관 대식당 배식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여천 LG화학, 중마노인복지관 봉사활동 등 팬 스킨십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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