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돈방석에 앉아 있던 리오넬 메시(26, 아르헨티나)가 더욱 넓은 돈방석에 앉게 됐다.
8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와 계약을 2018년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2016년 6월 30일까지였던 바르셀로나와 메시의 계약은 2년이 더 연장되게 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바르셀로나의 발표 직후 메시가 바르셀로나로부터 연간 1700만 파운드(약 293억 원)의 급료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는 기존의 연봉이던 1000만 유로(약 147억 원)에서 대폭 인상된 금액으로, 이를 6년 계약(실제로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5년 5개월의 계약을 맺음)으로 환산했을 경우 1억 200만 파운드(약 1757억 원)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이다.
한편 '더 선'은 메시가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기존에 계약서에 추가했던 2억 1000만 파운드(약 3614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은 변경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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