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디스 슈즈'로 불리는 독일 브랜드 ‘가버(gabor)’가 24일까지 전 제품을 '반값'에 내놓는다.
2006년 가버의 한국 진출 이후 처음 진행하는 이번 전 품목 50% 세일은 독일 본사가 선정하는 마케팅대상인 ‘탑 에이전트 오브 이어(Top Agent of Year)’를 한국 지역이 수상한 기념으로 마련됐다.
이 상은 전 세계 각국에 진출한 가버 지사 중 가장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한 상위 3개국에게 수여된다. 올해는 2012년 매출신장률 100%를 달성한 한국이 1위, 2위는 핀란드, 3위는 노르웨이가 차지했다.

가버 독일본사 CEO 아킴 가버(Achim Gabor)는 “한국의 여성 소비자들은 합리적이고 역동적이다. 자신이 원하는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패션 컴포트 슈즈라는 구두장르를 부각한 한국에서의 마케팅이 성공한 것도 디자인뿐 아니라, 편안한 착화감을 함께 중시하는 한국 여성의 스마트한 소비성향 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루프트한자, 핀에어, 체코항공 등 글로벌항공사 승무원들의 공식슈즈로 쓰이고 있는 가버는 롯데백화점 본점, 강남점, 잠실점, 청량리점, 평촌점, 분당점, 부산본점과 워킹온더클라우드 압구정점 및 목동점, 부산점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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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