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대표팀, 유로챌린지 1차전서 폴란드에 2-3 패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3.02.08 13: 05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처음 참가한 2013 유로챌린지 첫 경기에서 폴란드에 분패했다.
변선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폴란드 티히에서 열린 대회 1차전에서 폴란드를 끝까지 괴롭혔지만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1피리어드에서만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간 한국은 2피리어드 11분17초에 조형곤(한라)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다. 2피리어드에서 슈팅수 16대 4의 일방적인 우세를 보였지만 한 골 밖에 얻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한국은 3피리어드 3분9초에 박태환(한라)이 트리핑 파울로 2분간 퇴장 당한 상이 한 골을 더 내주며 1-3이 됐고, 이후 5분40초에 이돈구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2-3을 만들었지만 끝내 동점골을 얻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오는 4월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201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A그룹(2부리그) 대회를 앞두고 20대 초반 유망주들을 대거 기용한 대표팀은 오는 9일 세계랭킹 19위의 강호 헝가리와 대회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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