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엠블랙의 미르가 정글 생활의 힘듦을 토로했다.
미르는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이하 '정글')'에서 "여기는 몸 보다 마음이 힘든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피라니아 요리를 바라보던 중 "여기는 몸 보다 마음 힘든 곳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너 여기 하루 있을래, 아니면 온종일 춤 출래 라고 물으면 하루종일 춤 출 것 같다"고 말했으며 이를 듣던 박솔미는 "여기 온 거를 아홉번 후회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또 미르는 "의욕은 많고 열심히 하고 싶은데 그렇지 못하는 것 같다"며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김병만은 "그런 부담감 가질 필요는 없다. 무인도에서 너 정말 열심히 하지 않았냐. 우리는 한 식구다. 편안하게 고민 있으면 말해라. 숨기지 말고"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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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