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3'의 박수진은 애절한 무대를 선사했다.
8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3'에서는 8명의 도전자들이 세 번째 생방송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수진은 백지영은 '총 맞은 것처럼'을 선곡해 열창했다.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노래를 소화,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한껏 여성미를 강조한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박수진은 백지영 못지않은 애절함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움직였다.
무대가 끝난 후 김태원은 "박수진 씨가 언젠가 미래에 세계 평화에 대해서 노래를 부르는 걸 보고 싶다"고 평했다.
김연우는 "19살 소녀가 백지영의 노래를 이정도로 표현했다. 놀라웠다. 작은 체구지만 작은 거인이다"고 극찬했다.
김소현은 "폭발적인 부분이 좋았지만 그 감정을 가지고 가는 데서 놀랐다. 그 집중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호평했다.
용감한 형제는 "감수성과 애절함은 최고였다. 마지막에 조금만 절제 했으면 값진 소리가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기란과 박수진, 박우철, 이형은과 나경원, 한동근, 오병길, 정친철 등 TOP8이 세 번째 생방송 무대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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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위대한 탄생3'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