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3'의 한기란이 애절함이 가득한 무대를 선사했다.
8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3'에서는 8명의 도전자들이 세 번째 생방송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한기란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OST '시간을 거슬러'를 선곡해 열창했다. 드라마 속 명장면들을 연상케 할 만큼 감성적인 무대를 꾸몄다.

노래 말미 한기란은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분위기 있는 허스키한 보이스로 무대를 풍성하게 연출했다.
무대가 끝난 후 용감한 형제는 "일단은 노래를 잘했다. 선곡이 잘못한 것 같기도 하다. 기란과 잘 안어울렸던 것 같다"고 평했다.
김태원은 "이번 시즌3 '위대한 탄생'에서 궁금한 건 노래를 50년한 사람처럼 긴장도 안하고 노래를 할까였다"고 극찬했다.
김연우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다시 생각났다. 고음에서 애틋함이 톤에 묻어났으면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기란의 멘토 김소현은 "한기란 씨 특유의 매력을 잘 들었다. 개인적으로 선곡이 잘 됐다고 생각한다. 호소력 있게 잘했다"고 극찬했다.
한편 한기란과 박수진, 박우철, 이형은과 나경원, 한동근, 오병길, 정친철 등 TOP8이 세 번째 생방송 무대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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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위대한 탄생3'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