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이하 '정글')'이 추락부터 실패한 돼지사냥까지 리얼한 상황들로 진정성 논란을 불식시켰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정글'에서는 최근 논란이 불거진 진정성 논란을 불식시키듯 리얼한 상황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아마존에 도전한 병만족은 각종 야생 곤충들에 시달리는가 하면 힘들게 나선 돼지 사냥에 실패하는 등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정글'에 대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무엇보다도 가장 눈에 띈 장면은 노우진의 아찔했던 추락. 야생돼지를 찾기 위해 정글을 헤매던 노우진은 외나무 다리를 건너는 제작진을 잡아주던 중 발을 헛디디며 제작진과 함께 밑으로 추락했다.
약 3M 높이의 외나무 다리에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를 당한 노우진은 다행히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이후 "정말 아찔했다. 당시에는 경황이 없어서 몰랐는데 밑에 큰 나무가 하나 있더라. 나는 앞으로 떨어졌지만 카메라 감독님은 뒤로 떨어졌다"며 위험했던 상황을 전했다.
자칫하면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뻔한 이 상황은 도무지 조작의 냄새라고는 나지 않았던 상황. 이에 네티즌은 방송 이후 "추락하는 거 보고 깜짝 놀람", "이게 어떻게 조작일까", "진정성 논란 말도 안된다. 방송 보면 알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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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