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진정성 통했나? 끄덕 없는 金夜 1위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2.09 07: 52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이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위기를 맞았지만 시청률에 있어서는 금요일 밤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은 시청률 18.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보다 시청률이 0.3%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정글의 법칙’은 앞서 뉴질랜드 편에 합류한 배우 박보영의 소속사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프로그램을 조작방송이라고 비난해 이슈의 중심에 섰다. 리얼 오지 탐험기로 큰 사랑을 받은 ‘정글의 법칙’은 이 같은 비난에 진정성 측면에 큰 상처를 입었지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한숨 돌리게 됐다.

특히 동시간대 경쟁하는  KBS 2TV ‘VJ특공대’와 MBC ‘위대한 탄생’이 각각 시청률 9.3%와 6.2%를 기록하며 지난주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을 보면 ‘정글의 법칙’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글의 법칙’에서는 병만족이 피라니아 사냥에 성공해 이를 시식하는 모습과 함께, 전통부족 와오라니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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