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연, 생애 첫 시트콤 도전 성공할까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2.09 08: 09

미녀 스타 한수연이 KBS 새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으로 생애 첫 시트콤 연기에 나선다. 영화 '모비딕'과 '이방인들' 등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였던 그가 드디어 안방극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시청자 눈도장 찍기에 나선 것이다.
한수연은 인기 걸그룹 시크릿과 한솥밥을 먹는 사이다. 그녀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에는 시크릿을 비롯해 새로운 보이그룹 대세로 급부상중인 B.A.P가 활동하고 있다. 시크릿 멤버들은 물론이고 데뷔 후 불과 1년여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정도로 폭풍 성장중인 B.A.P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소속사 식구 한수연의 시트콤 도전에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게 소속사의 전언이다.  
'일말의 순정' 속 한수연은 선미(전미선 분)의 직장 동료로 평소에는 천상 여자이지만 금방 사랑에 빠지는 타입으로 남자 앞에서는 항상 은근한 여지를 남기는 두 얼굴을 가진 여교사 역할이다.

이번 시트콤은 하우스 푸어, 증오스러운 선생님들, 중고등학생의 연애 등 동시대를 사는 10대와 40대의 공감 가는 이야기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전달하게 되는 시트콤으로, 한수연은 고등학교 영어교사로 분해 10대인 학생들과 40대 직장동료들 모두와 소통하고 있는 유일한 20대로 학교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연기할 예정이다.
시크릿 송지은은 ‘일말의 순정’의 도지원의 아역으로 특별출연하며 한수연의 첫 시트콤 연기 도전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오는 18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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