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테니스, 페드컵 예선서 3연패...인도와 PO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2.09 10: 30

한국 여자테니스 대표팀이 국가 대항전인 2013 페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1그룹에서 3연패를 당하며 B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8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의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B조 3차전(2단1복식)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1단식에 나선 이소라(19, 원주여고, 389위)가 아리나 폴츠(1150위)를 2-0(6-3 7-6)으로 제압하며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2단식의 한성희(23, 산업은행, 296위)가 사비나 샤리포바(341위)에게 0-2(6-7 3-6)로 패한 데 이어 마지막 복식에서 류미(인천시청)-강서경(강원도청)이 아크굴 아만무라도바-니지나 압두라이모바에게 1-2(6-2 1-6 3-6)로 무릎을 꿇었다.
중국 대만 우즈베키스탄에 3연패를 당하며 조 최하위에 머무른 한국은 9일 A조 최하위 인도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승리할 시 2009년 이후 6년 연속 지역1그룹에 잔류하게 되고 반대로 패한다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2그룹으로 강등된다.
A조 1위 카자흐스탄과 B조 1위 우즈베키스탄은 월드 2그룹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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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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