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만 해도 팡팡'...온라인 게임들, 설 맞춤형 이벤트 준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2.09 10: 29

게임업계에서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명절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온라인게임들이 설 특별 아이템을 출시하고, 명절 이벤트를 펼치는 등 다채로운 혜택들을 준비해 유저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선다.
엔트리브소프트는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골프 게임 '팡야'(pangya.gametree.co.kr)에서 설날을 맞아 한복 아이템 출시하고 새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팡야'의 한복은 11명의 캐릭터에 맞춰 디자인됐으며, 착용하면 파워, 커브 등 능력치가 상승하게 된다.
또한, 이달 21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1일 1회 흑사 팔찌, 흑사 아즈텍 등 한정 판매 아이템들이 들어있는 계사년 상자 아이템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엔트리브소프트는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Inc., 이하 EA)의 실사형 온라인 야구게임 'MVP 베이스볼™ 온라인(MVP Baseball™ Online)'(mvpbo.gametree.co.kr)에서도 설맞이 GM 이벤트를 진행한다. 2월 8일부터 17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MP/선수 경험치/구단 경험치 모두 20% 추가 획득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2월 11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최초 게임 접속 시 5만 MP를 지급한다.
아울러 넥슨은 '마비노기 영웅전'(heroes.nexon.com)에서 21일까지 2주 간 게임 내 NPC 이상한 여행자에게 하루 한 번 새해 인사를 하면 설날 액세서리(30일)와 각종 포션 아이템 등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낚시를 통해 복주머니를 획득한 유저에게는 골드와 한정 타이틀을 비롯한 각종 아이템을 지급하고, 설 연휴 기간 동안 지정된 시간에 접속하면 경험치와 AP를 2배로 적용한다.
드래곤플라이는 '반 온라인'(vaan.dfl.co.kr)에서 설을 맞아 윷놀이 대잔치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페이지의 윷놀이 플래시 미니 게임에 참가해 윷을 던져 나오는 결과에 따라 게임 내 아이템을 경품으로 받게 된다. 경품 아이템으로는 도/ 개/ 걸/ 윷/ 모에 맞춰 전투부적, 수배령, 부활서 등 캐릭터의 성장을 보조하고 장비 강화를 돕는 아이템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leagueoflegends.co.kr)는 대명절인 설을 기념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설맞이 축제’를 개최하고, 5종의 신규 챔피언 스킨을 대거 공개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가 짧기는 하지만 연휴 내내 한파가 이어져 실내 에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며 “명절 분위기를 게임 속에서도 만끽할 수 있도록 온라인 게임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잘 활용하면 여러 가지 혜택들을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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