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제임스 한(32, 캘러웨이)이 PGA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대회 2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제임스 한은 9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몬테레이 페닌술라 코스(파70·6천838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제임스 한은 단숨에 공동 7위로 뛰어올랐다. 브랜트 스니데커, 테드 포터 주니어(이상 미국) 등 공동 선두(8언더파 134타) 그룹과 2타 차.

한편 전날 공동 3위였던 노승열(22, 나이키골프)은 1타를 잃고, 케빈 나(30, 타이틀리스트) 등과 함께 공동 17위(4언더파 140타)로 추락했다.
리차드 리는 3언더파 공동 30위, 위창수(41, 테일러메이드)는 2언더파 공동 39위, 김시우(18, CJ오쇼핑)는 3오버파를 기록하며 공동 10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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