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코빅' 옹달샘서 화제의 염소로 부활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2.09 14: 41

'코미디 빅리그' 유세윤이 화제의 염소 분장을 다시 선보인다. 지난 방송분에서 깜짝 부활을 예고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그는 올해 설연휴 옹달샘 염소로 폭소탄을 준비하고 있다. 
 
옹달샘은 수려한 입담과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로 구성된 의 레전드 팀. 시즌 1~2에 출연해 절묘한 분장개그 ‘기막힌 서커스’, 신상 털기 개그 등으로 을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게 만든 일등 공신이다. 시즌 3부터는 장동민, 유상무 콤비의 옹달로 활약하고 있지만, 유세윤의 미친 존재감을 그리워하는 팬들도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설 특집을 맞이해 유세윤이 깜짝 등장한 것.

 
 오랜만에 스튜디오에 ‘기막힌 서커스’로 돌아온 유세윤은 녹슬지 않은 개그감각을 자랑해 스튜디오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인터넷에서 화제몰이 하고 있는 ‘유세윤 염소’ 실사판을 재현해내며 명불허전의 실력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유세윤은 실제 녹화 현장에서도 염소 울음소리 하나만으로 여러 상황에서 적절한 대답을 할 뿐 아니라, 폭소만발 애드리브까지 선사하면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고. (화제의 유세윤 염소 URL - http://youtu.be/zBdPfaL7gMo)
 
 매번 많은 화제를 낳았던 대머리 독수리, 개코원숭이 등에 이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절묘한 분장의 ‘유세윤 염소’가 설 연휴 안방 극장을 더욱 열광하게 만들 예정이다. 오랜만에 개그 코너를 통해 대중들과 인사하는 유세윤의 행보에 방송 전부터 팬들은 물론 누리꾼들 역시 무척이나 반가운 의견들을 올려주고 있다. “설 연휴보다 토요일 코빅이 더 기다려져요”, “왕의 귀환”, “유세윤 옹달샘으로 계속 나와주세요” 등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이에 맞서는 장동민의 필살기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그간 개새, 빙닭, 치질라 등 기상천외한 동물분장을 선보인 바 있는 장동민과 유세윤의 비주얼 싸움이 승부의 관건이라고.
 
한편, 이 날 유세윤의 합류로 한층 더 강력해진 옹달은 의 아이돌이자 1위 팀 개불(이용진,양세찬)과 한 판 대결을 펼친다. 개불의 연승행진을 옹달이 저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9일(토) 밤 9시에 방송되는 설 특집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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